임실군, “고장농기계 수리 고민하지 마세요”
임실군, “고장농기계 수리 고민하지 마세요”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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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 맞아 소형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실시
▲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 교육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임실군이 농한기를 맞아 고장난 소형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농가들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예초기와 관리기, 경운기 등과 같은 소형 농기계의 간단한 고장은 농가가 직접 수리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농가들로 해금 간단한 고장을 농가들이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수리기술을 알려줌으로써 고장 발생시 농가 스스로 고쳐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고장난 농기계도 현장에서 직접 수리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고장난 농기계는 지정된 장소에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진행하며, 시간내에 도착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고장난 농기계 수리비용은 1만원 미만까지는 무상이며, 1만원이 넘을 경우 부품비용만 농가가 납부하면 된다.

특히 농기계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군은 안전이용 수칙 미준수와 소홀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팀은 2명이 한 조가 돼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 24회에 걸쳐 권역별 임대사업소, 농업인상담소 및 면사무소에서 읍면별로 2회씩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임실군은 지역내 농가들이 농기계들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 휴일근무를 실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철인 10월과 11월 두달간 휴일에도 농업인들의 편리를 위해 임대사업소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제 임실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민들의 든든한 농사도우미로 자리 잡으며 농촌활력 정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휴일에도 쉬지 않고 농기계를 빌려주는 업무를 진행하면서 올해에는 지난 2010년 사업실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현재 임실군 내 중부·서부·남부·북부임대사업소 등 권역별 4개소의 사업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논두렁 조성기, 각종 작물파종기 등 총 22종 76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농가는 값비싼 농기계를 사지 않아도 언제든 필요할 때 마다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농기계를 빌려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특히 농기계 안전수칙 교육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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