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3당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회동...또다시 결렬
[NWN내외방송] 3당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회동...또다시 결렬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9.02.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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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이런 내로남불 없다"
윤창호법 적용, 연예인 손승원 보석 청구 기각
출퇴근 동선 다른 손님에 돈받고 카플 제공은 위법
북 역사적 전환기에 서있다. 간부 주민에 경제발전 채찍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4.9% 육박
지난달 농식품 수출 5억7천만 달러 1월 기준 사상 최대
BTS 외국인 음반 역직구 판매량 1위
PFA 올해의 선수 도전하는 손흥민 베팅업체6순위 예상
구리시, 라돈 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 호평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3당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회동 또다시 결렬

국회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3당 원내대표간 회동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또다시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어제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가졌지만, 민주당이 조건 없는 정상화를 내세운 반면,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주장해 결국 결렬됐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조건 없는 정상화와 더불어 '5.18 망언 3인방 징계 문제에 함께 해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손혜원 국정조사는 최소한의 요구였다"면서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이 2월 안에 마무리되어야 3월부터 최저임금위가 가동될 수 있다"면서 "시급한 현안처리를 위해 오후에도 계속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환경부 블랙리스트 이런 내로남불 없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환경부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로 감옥에 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명백한 블랙리스트인데도 환경부도, 청와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어디까지 개입했고, 어느 선까지 보고가 됐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창호법 적용 연예인 손승원 보석 청구 기각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어제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기소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손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공황 장애가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손씨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손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06%인 상태로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바 있으며, 과거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나면서 수사과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출퇴근 동선 다른 손님에 돈받고 카플 제공은 위법

카풀 앱을 통해 자신과 출퇴근 동선이 다른 손님을 태워주고 돈을 받은 운전자에게 지방자치단체가 운행정지 처분을 한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행정4부는 운전자 A씨가 고양시장을 상대로 "운행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1·2심 재판부는 "자가용을 사용한 유상운송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면 택시업계의 영업 범위를 침범하는 등 운수사업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고, 교통사고와 범죄 발생의 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제재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북 역사적 전환기에 서있다. 간부 주민에 경제발전 채찍질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국이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간부와 주민들에게 자력갱생을 통한 경제발전에 매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정론'으로 게재한 기사에서 "조국은 중대한 역사적 전환기에 서 있다"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이고 힘차게 내달려야 할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역사적 전환기'를 거론한 표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4.9% 육박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최고 4.9%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2%포인트 씩 올랐습니다. 이는 은행연합회가 지난 15일 공시한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1%로 전월 대비 0.02% 포인트 오른 데 따른 조치로, 코픽스가 2%를 넘은 건 3년 5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농식품 수출 5억7천만 달러 1월 기준 사상 최대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이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에 힘입어 1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농식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5.9% 증가한 5억7천6백만 달러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딸기와 인삼, 김치 등 신선농산물 수출액이 1억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 늘었고, 음료와 라면 등 가공식품도 4억5천만 달러로, 3.9% 증가했습니다.

BTS 외국인 음반 역직구 판매량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외국인들이 역직구로 가장 많은 앨범을 산 가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숍에 따르면, 음반을 구매한 5명 중 1명은 방탄소년단 앨범을 샀다고 하는데요.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하면서 해외 팬들이 국내 온라인몰에서 앨범을 직접 구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PFA 올해의 선수 도전하는 손흥민 베팅업체6순위 예상

유럽의 베팅업체들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로 떠오른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을 6위로 내다봤습니다.

18일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유럽의 28개 베팅업체가 'PFA 올해의 선수'를 알아맞히는 항목에서 손흥민의 배당률을 20/1∼25/1로 정했습니다. 손흥민에게 돈을 걸면 20배 이상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한편 오즈체커에 따르면 'PFA 올해의 선수'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비질 판 데이크입니다.

구리시 라돈 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 호평

구리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라돈 간이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시중에서 판매된 침대에서 라돈이 다량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가 자체 구입한 라돈측정기 10대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라텍스 침구류 및 수입산 매트리스 등을 보유한 730가구가 이용함으로써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측정 결과 라돈 농도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자체 폐기됐으며, 전국적으로 라돈이 검출된 D침대 매트리스 23개는 시에서 수거하여 임시 보관한 뒤 침대 제조업체에 인계 후 일괄 폐기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영상권에 머무는 날씨지만, 오늘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고 서울 한낮 기온 역시 영상 3도에 머물러 내일까지 서늘한 기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큰 추위는 없겠지만 일교차가 꽤 나니까요.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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