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김병호 기자) 대구수목원은 새봄을 맞아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꽃 분양과 시민 무료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봄 기운이 성큼 들어선 가운데 대구수목원은 지역 8개 구,군을 비롯한 34개 공공기관에 팬지 등 7종 28만여 포기 봄꽃을 오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분양한다. 분양된 봄꽃은 공원 및 도심 주요 녹지대, 가로 화분대에 심어 시가지 곳곳을 화사한 길거리로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봄기운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수목원과 8개 구,군별로 지정한 장소에서 1인당 2~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분양수종은 유실수종인 매실, 모과, 석류, 산수유부터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아로니아, 우리나라 고유 유전자원을 이용해 개발한 미스김 라일락 등 9종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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