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학교’ 30여개 평생학습프로그램...3월 봄학기 개강
‘모두의 학교’ 30여개 평생학습프로그램...3월 봄학기 개강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9.02.25 11: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서울시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 (사진=서울시)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서울 시민의 혁신 평생학습센터 모두의학교가 오는 3월16일 봄학기를 시작한다. 5월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민학교 스타트업, 도서문화활동 및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두의학교는 이미 알고 있던 것은 다르게, 몰랐던 것은 새롭게 배우면서 나 자신을 알아가는 “새로배움터”다. 이를 위해 문화, 건축, 미디어,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을 매개로 색다른 경험과 체험 중심의 배움을 제공하는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가 준비돼 있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모두의 산책학교 시리즈’는 동네를 산책하듯 일상 속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다양한 세대가 따로 또 같이 모여 삶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콘텐츠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인공학교’는 모두의학교가 인근 중·고교와 협력 추진하는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 프로젝트다. 각 학교의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동아리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평생학습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모두의학교는 시민학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민학교 플랫폼’으로서 시민이 원하는 주제와 형태로 시민학교를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설명회와 선발 연수를 거쳐 ‘시민학교 스타트업’ 9개 내외를 선발, 지원한다.

아울러, 작년 9월 모두의학교 2층에 문을 연 공공의 서재 ‘모두의책방’을 중심으로 독서모임 봉사활동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모두북클럽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책을 매개로 한 주제와 활동 계획을 가진 3명 이상의 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3월 8일까지다.

모두의학교 안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그 커뮤니티들이 공동체·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확대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16개 내외 팀을 선정해 지원금 활동 공간 커뮤니티 길잡이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정보와 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만의 기준과 방법으로 배움을 경험하고 만들어 가는 기쁨을 모두의학교에서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