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N내외방송] 황교안 "운전자·중재자, 말장난 말고 대통령 본연의 자세 취해야"
[NWN내외방송] 황교안 "운전자·중재자, 말장난 말고 대통령 본연의 자세 취해야"
  • 한승목 기자
  • 승인 2019.03.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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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운전자·중재자, 말장난 말고 대통령 본연의 자세 취해야"
윤소하, 한유총 개학연기 용납못해...단호하게 조치해야
이해찬 "북미회담은 잠시 중단된 것" 우리 정부 역할 중요해져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취소 절차 돌입
식약청,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사
트럼프 "한미군사훈련 중단" 수억 달러 아끼기 위한 것
현대차 카드사에 계약해지 통보 수수료 인상 반발
조니 뎁, 전 부인 상대로 500억 대 소송
정현, 부상으로 BNP 파리바 오픈 불참...이르면 이달 말 복귀
삼일절 100주년 기념 행사 '구리시 아트홀'에서 열려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NWN내외방송 영상 캡처

(내외뉴스=아나운서 이화정/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NWN 내외방송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황교안 "운전자·중재자, 말장난 말고 대통령 본연의 자세 취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운전자, 중재자라는 말장난에서 벗어나 국가안보와 안전을 지키는 대통령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경협에만 온 정신을 쏟다가 북한의 숨은 핵시설도, 미국의 강경한 입장 변화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운전대를 잡으려면 정확한 길을 알고, 중재자가 되려면 양쪽 입장을 분명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안보의 근간을 5년 정권이 마음대로 무너뜨리는 일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며 한미연합훈련의 즉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2. 윤소하 "한유총 개학연기 용납못해...단호하게 조치해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도하는 일부 유치원의 개학연기 투쟁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오전 당 상무위 회의에서 "한유총 일부 유치원들이 유치원비를 받아놓고 마음대로 개학을 연기하는 것은 학부모와 원아들의 불편을 무기로 에듀파인 도입과 유치원 관련 개혁입법을 철회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는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되, 그런데도 개학연기를 강행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3. 이해찬 "북미회담은 잠시 중단된 것, 우리 정부 역할 중요해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베트남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회담이 결렬된 것은 아니고 잠시 중단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오전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미 사이에 앞으로 더 대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많이 해서 다시 북미간 합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어렵지만 소통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을 잘 밟아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4.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취소 절차 돌입

제주도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오늘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녹지병원측이 정당한 사유없이 개원을 하지 않아,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녹지측이 개원시한을 연장해줄 것을 요청해왔지만, 개원 허가 후 3개월 간 개원을 위한 준비가 없었고, 제주도의 개원 준비상황 현장점검도 기피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 식약청,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각종 한약재를 수거해 오는 6월까지 벤조피렌, 곰팡이 독소 등 각종 유해물질을 검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대상 한약재는 지황과 숙지황, 승마, 대황, 방기, 원지, 죽여, 지구자, 고본 등입니다.

식약처는 9월 중에 유해물질별로 관리대상 한약재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며, 수입 한약재에 대한 무작위 수거 검사와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8월 중에 보세창고 내 한약재 적정 보관·관리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6. 트럼프 "한미군사훈련 중단" 수억 달러 아끼기 위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한국과 군사훈련을 원치 않는 이유는 돌려받지 못하는 수억 달러를 아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것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나의 입장이었다"면서 "또한 지금 시점에 북한과의 긴장을 줄이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기자회견에서도 "한미연합 군사훈련은 내가 오래전에 포기했다. 할 때마다 1억 달러의 비용을 초래했다"면서 "우리가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것이니 한국이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7. 현대차 카드사에 계약해지 통보 수수료 인상 반발

신용카드사들과 수수료율 인상을 놓고 갈등중인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일부터 5개 카드사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납득할 근거없이 인상을 강행했다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이 1일부터 대형가맹점들에 대해 수수료율을 인상하자 현대차는 이의를 제기하는 공문을 보내고 현재 수수료율 유지한 상태에서 협상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8. 조니 뎁, 전 부인 상대로 500억 대 소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미국 유명 배우 조니 뎁이, 전 부인이자 배우인 앰버 허드를 상대로 5천만 달러, 무려 56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조니 뎁은 소장에서 앰버 허드가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거짓말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고, 이 때문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도 하차하게 돼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9. 정현, 부상으로 BNP 파리바 오픈 불참...이르면 이달 말 복귀

한국체대 정현이 부상으로 인해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합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 코리아는 4일 "정현이 부상 치료 등의 이유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개막하는 BNP 파리바오픈 출전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은 허리 부상 때문에 지난달 프로방스오픈부터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는데요. 프로방스오픈에 이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도 출전 계획을 변경했던 정현은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 역시 건너뛰게 됐습니다.

지난해 BNP 파리바오픈에서 8강까지 진출, 랭킹 포인트 180점을 받은 정현은 올해 이 대회가 끝나면 해당 점수가 빠지면서 랭킹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현은 몸 상태에 따라 20일 개막하는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을 복귀전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0. 삼일절 100주년 기념 행사 '구리시 아트홀'에서 열려

지난 3월 1일 구리아트홀에서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행사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관련,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박석윤 구리시의회장, 임창열, 서형열 도의원, 장승희, 장진호 시의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습니다.

현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미세먼지 대란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봄과 함께 중국발 고농도 스모그까지 찾아왔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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