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7km 1억원 투입 정비 실시
(내외뉴스=도호민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오는 14일부터 10일간 신천대로, 도시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중앙 차선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색 공사를 실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야간에 차선밝기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며 현재 사용하는 재료보다 성능이 우수한 상온경화형 차선을 도입하고, 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차선 밝기는 2.8배(150→420밀리칸델라)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야간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프로젝트명:VISION 330)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현재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30%가 감소했고, 작년에는 교통사고 10% 감축 목표 달성 및 국토교통부 '2015 지역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및 '2016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정책'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차선도색 작업으로 일부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곳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므로 소중한 우리가족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교통안전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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