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천권태호음악관 기획공연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우크라이나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 공연을 개최한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작년 한 해 테너 데이비드 원, 첼리스트 전소영, 피아니스트 황성훈,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오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수준 높은 음악가들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sonore)’의 공연으로 그 포문을 연다.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는 우크라이나 문화예술의 도시 리비프의 아카데미 출신 여성 음악가들로 2015년 결성됐으며,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소노레는 베토벤, 슈만,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젊은 음악가들답게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3중주 2번, 그리그의 페르퀸트 조곡 제2번 중 솔베이그의 노래,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빈의 저녁’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천 권태호음악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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