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에 반하다!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에 반하다!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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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산업지원센터, 전통문화전당, 국립무형유산원 돌아보며 전주의 맛과 멋에 반해
▲ 전주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오랜 역사 속에 축적된 전주의 전통문화에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비롯한 주한 미국대사관 대표단이 매료됐다.

전주시는 앞서 세계적인 여행잡지인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3대 관광명소에 선정되고,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세계 최초로 도시 전역이 국제슬로시티도 확대·재인증됐으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주한옥마을의 연간 관광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널리 인정을 받아 왔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를 비롯한 주한미국대사관 대표단은 13일과 1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

먼저, 마크 내퍼 대사 대리는 첫 공식일정으로 한지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한지의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획전시실과 홍보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그는 전통한지를 만들기 위해 닥나무를 채취하고 껍질을 벗겨 말리고 찌는 등의 복잡하고 수고로운 과정이 끝난 후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된 다채로운 색의 한지작품을 감상하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전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김승수 전주시장을 예방한 마크 내퍼 대사 대리는 전주시가 추진 중인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주시민을 위한 열린 책방인 ‘전주책방’과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꿈앤카페’ 커피숍 등 시청사를 둘러봤다.

또한, 마크 내퍼 대사 대리는 첫날 일정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을 방문해 한국의 다양한 무형문화유산들을 살펴보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전주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손꼽았던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과 전동성당, 향교, 오목대, 자만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민들이 수백년 동안 지켜온 전주의 전통문화도 몸소 체험했다.

이밖에, 이날 전주를 방문한 미국대사관 외교관 일행은 한옥마을 소리문화관에서 열린 현대무용과 전통 농악, 비보잉과 명배우들이 어우러진 퓨전마당창극 ‘놀부가 떴다’를 관람하는 것으로 첫날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마크 내퍼 대사 대리를 비롯한 주한 미국대사관 일행의 의 전주 방문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방문으로 전주를 문화가 꽃을 피울 세계문화의 중심지‘문화특별시 전주’로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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