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박영선·김연철 지명 철회 요구...조국 사퇴도 촉구
나경원, 박영선·김연철 지명 철회 요구...조국 사퇴도 촉구
  • 이기철 기자
  • 승인 2019.04.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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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이기철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정호, 조동호 장관 후보자의 낙마에 대해 "'비(非)코드 후보' 2명을 사퇴시키고 지명 철회시킨 것은 '코드 장관' 두 명을 지키기 위한 희생플레이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31일 창원 경남도당에서 열린 '창원 경제 살리기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박영선 후보자와 김연철 후보자의 지명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7명의 장관후보자를 내놨다"며 "2명이 철회하거나 사퇴했는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투기를 막지 못한 책임이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사퇴해야 한다"며 "최종적으로는 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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