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국가 대표사업으로 추진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국가 대표사업으로 추진된다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9.04.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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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업체 신재생사업 진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전라북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산업부가 4일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전북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대표사업으로 포함되어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만금 비전선포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발표한 사업으로 새만금에 태양광 3GW, 해상풍력 1GW 단지조성, 이와 연계해 제조·시공업체·연구기관 집적화, 재생에너지 R&D기관 및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등이 포함된 11개 사업 569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이다.

산업부는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대표산업을 발굴 추진하고 이와 연계해 R&D,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차별화된 부품·생산·서비스 기업, 연구기관 등 산·학·연 집적화를 통해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연구기관, 기반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클러스터 활성화, 예산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지역맞춤형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새만금의 우수한 자연환경, 인허가가 좋은 여건 등을 활용해 새만금에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를 조성하고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개발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신재생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동화공장과 설비 구축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20년 국가예산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1년에 조성된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새만금 산업단지를 연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융복합단지는 산업부가 하반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정할 계획이며,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 단지내 입주해 있는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 인력양성센터에 에너지 연관산업 교류 및 사업화 촉진 등에 필요한 경비, 연구개발사업 및 실증사업비, 전문인력 유지 및 교육·훈련에 소요되는 비용 등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미래의 땅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산업의 거점으로 크게 비상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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