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유진 기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화려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예술의전당 우수공연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4k화질의 카메라 등 총 13대의 카메라로 완벽히 담아 영상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화사업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까지 보급해 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아물지 않는 잔혹한 미소를 갖게 된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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