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오는 13일 ‘도시농부학교’ 운영 시작
중랑구, 오는 13일 ‘도시농부학교’ 운영 시작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04.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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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35명을 대상으로 5주에 거쳐 도시농업 이론과 실습교육 진행
▲ ‘도시농부학교’ 운영 모습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중랑구는 오는 13일 제1기 도시농부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구민들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민 35명을 대상으로 4주에 거쳐 도시농업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4월과 5월 2달 동안 2개 기수로 운영된다.

교육은 신동익 도시환경식물연구센터 소장 외에 5명의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소속 강사 등 전문가들이 나서,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가정에서 채소 가꾸기,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시작하는 제1기 도시농부학교는 5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참여자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35명 정원에 90명이 신청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제2기는 5월4일부터 5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내동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4월10일부터 15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접수’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일자리 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시농업은 각박한 도심 속에 사는 주민들에게 쉼과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4월을 ‘도시농업주간’으로 정하고 ‘상자텃밭’, ‘도시농부’, ‘주말농장’, ‘옥상텃밭’ 등 매주 다른 테마로 도시농업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말농장 주간인 19일과 20일에는 ‘중랑행복농장 개장식’과 ‘2019 서울 도시농업축제’가 진행된다.

‘중랑행복농장’은 올해 처음 개장하는 중랑구 주말농장으로 3461㎡ 규모에 텃밭과 딸기, 블루베리, 벼 등의 체험농장이 갖춰져 있다. 19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청남공원 일대에서 ‘2019 서울 도시농업축제’를 개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갤러리 전시, 도시농업 장터, 음악회 및 각종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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