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 내 54개 기관에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육’ 실시
(내외뉴스=박재현 기자) 서울 강서구가 지난 11일부터 어린이집에서부터 중학교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각종 재난사고에 취약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안전 수칙에 따라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매년 어린이들을 찾아가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처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포함해 진행한 재난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 조기교육이란 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도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등 총 54개소를 방문해 1만44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안전교육에서는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도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3D 애니메이션과 시청각 영상자료를 통한 눈높이 교육이 진행된다.
안전체험교육에서는 VR기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소화기시뮬레이터 심폐소생술 선박탈출 항공안전 지진안전 등을 가상체험을 통해 대응법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재난안전교육을 조기에 실시해 아이들이 재난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방법을 떠올려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안전관리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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