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 개관...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 개관...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
  • 허명구 기자
  • 승인 2019.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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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 호미곶, 해안둘레길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부상
건축연면적 1890㎡에 전시실, 일월영상관, 카페, 야외테라스 갖춰
▲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전시관 ‘귀비고’ 전경

(내외뉴스=허명구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한만수 문화관광체육국장,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관인 ‘귀비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금관 5중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수여, 축시낭송, 축하공연, 비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관 ‘귀비고’ 건립은 경상북도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1890㎡에 전시실, 일월영상관, 카페, 야외테라스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삼국유사에 수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VR영상체험 등 콘텐츠도 갖췄다. 삼국유사에는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가자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이에 연오랑이 세오녀가 짠 비단을 신라로 보내 하늘에 제사지내게 하자 다시 빛이 나타났다’는 설화가 있는데 ‘귀비고’는 세오녀가 보낸 비단을 보관하던 창고의 이름이다.

‘귀비고’가 위치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신라마을, 일월대, 연오랑뜰, 일본뜰, 쌍거북바위 등의 볼거리와 포스코 야경 등 포항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명소이기도 하다. 올해 2월부터 4월 현재까지 시범 운영결과 평일에는 500명, 주말에는 6천여 명의 탐방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대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귀비고 전시관이 제철산업, 죽도시장, 호미곶, 해안둘레길 등 포항의 다양한 관광 소재들과의 시너지효과로 경북의 최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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