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1일) 한·미 양국의 군 주요 직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이 한미 군 지휘부만을 청와대로 함께 초청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주요 직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하며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양국의 군 간부를 동시 초청한 건 처음으로 안다"고 말했다. 

내일 간담회에는 우리 측에서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해공 3군 참모총장이 참석하며, 주한미군에서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흐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먼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특수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