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제주항공 이용자를 위해 'JJ 라운지'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 탑승객만을 위한 'JJ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약 550㎡ 규모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없이 운영한다.
JJ 라운지는 취항지와 관련한 책과 영상, 드로잉 작품을 전시해 여행정보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여행자의 추억이 담긴 방과 같은 느낌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간 구성은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석,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1인 좌석, 그리고 혼자 여행하는 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꾸몄다.
또 여성을 위한 파우더룸, 여행과 관련한 사진을 전시하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JJ라운지에서는 이용객이 취향에 맞게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해서 만드는 DIY 샐러드와 비빔밥,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말죽, 성게미역국, 한라산 표고버섯 소고기볶음 등 제주 특산물 활용한 메뉴가 준비되며, 제주에서 생산하는 크래프트 맥주인 제주 위트에일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JJ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제주항공 국제선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일 전일 24시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여행사에서 사전판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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