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석정순 가자) 서울 남산 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도중 기기 고장으로 안전 펜스와 충돌해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15분쯤 남산 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중 안전펜스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탑승했던 승객 가운데 7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된 부상자는 남성 3명, 여성 4명으로 이 중에는 필리핀·일본 국적 외국인도 각각 1명씩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케이블카 운행은 중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남산 정상에서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기기 고장으로 승강장에 제대로 멈춰서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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