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136개소 선정
서울시,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136개소 선정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07.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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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 절감한 751개 사업장 중 절감실적이 우수한 136개 선정
절감률 10~30% 이상 단체를 절감사례 평가 통해 6개월 1회 시상
(사진=서울특별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제공)
(사진=서울특별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제공)

(내외뉴스=이연숙 기자) ㈜엘지유플러스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소재 자사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환기용 덕트(Duct)와 일부 창호를 대체할 외기 그릴을 설치했다. 건물 내부보다 외부 온도가 낮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8개월간 IDC내부로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서버장비에서 발생하는 열(熱)을 식히기 위해 사실상 연중 냉방기를 가동한다. 하지만 엘지유플러스는 자연냉각 방식을 통해 전년 대비 연간 약 152만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전기료로 환산하면 1억5800만원 상당이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개인(가정)이나 사업장(단체)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을 관리하면서 에너지절약 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 마일리지(보상)를 제공하는 자발적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10TOE(석유환산톤) 이상인 건물(단체) 중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117개 일반건물(1000TOE이상 14개, 200~1000TOE 미만 23개, 50~200TOE미만 26개, 10~50TOE 미만 54개)과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10TOE(석유환산톤) 이상인 건물(단체) 중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117개 일반건물(1000TOE이상 14개, 200~1000TOE 미만 23개, 50~200TOE미만 26개, 10~50TOE 미만 54개)과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S) 단체는 LG유플러스와 엘지전자, 신당5동 어린이집 등 3곳과 고명경영고등학교로, 규모에 따라 100만~1000만원의 우수단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S) 단체는 LG유플러스와 엘지전자, 신당5동 어린이집 등 3곳과 고명경영고등학교로, 규모에 따라 100만~1000만원의 우수단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는 기업 등 건물의 자발적 에너지절약문화 조성을 위해 에코마일리지 단체(건물)부문을 별도로 평가해 최대 1천만원까지 시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건물 유형별 절감사례를 널리 확산해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67%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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