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에 따라 에어컨, 선풍기, 수박 등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은 143.8% 증가
(내외뉴스=이연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4일(수)까지 여름 먹거리, 선풍기, 에어컨, 의류 등 다양한 여름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여름 상품 할인 대전’을 준비했다.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 관련 상품들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최대 35℃를 시작으로 주중에는 지역에 따라 최고기온이 36℃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에 날씨가 더울수록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한다는 것은 업계의 불문율일 정도로 날씨와 유통업체 매출과의 상관관계는 높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해 8월 날씨와 매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날은 35℃ 미만인 날에 비해 매출이 평균 15.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관련 상품으로 한정할 경우 그 차이는 더욱 크다. 최고기온 35℃ 이상인 날 주요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은 약 143.8%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여름 상품 에어컨 매출은 357.1% 증가했으며 물놀이 용품과 선풍기는 각각 235%, 182.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는 본격적이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대대적인 여름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막바지 더위를 이겨낼 선풍기 클리어런스 행사를 선보인다. 선풍기 2개 구매 시 20%, 3개 구매 시 30% 할인하는 행사로 다른 종류의 선풍기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일렉트로맨 핸디선풍기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인 일렉트로맨 베이직 써큘레이터는 1만4,800원에, 일렉트로맨 스탠드 선풍기는 5만9,800원에, 러빙홈 인테리어 메탈팬은 5만9,800원에 판매한다.
에어컨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기회인 삼성, LG 브랜드 대전도 준비했다. 삼성 멀티형 에어컨은 268만9,000원에, LG 멀티형 에어컨은 220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삼성/KB국민카드로 대형가전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 SSG PAY로 구매 시 최대 3만원 할인하는 등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