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조세호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태원으로 떠난 사람여행
유재석X조세호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태원으로 떠난 사람여행
  • 오채련 기자
  • 승인 2019.08.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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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내외뉴스=오채련 기자)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용산구 이태원을 찾아 다양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태원 초입에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는 양복점을 찾았다. 

85년부터 이태원에서 35년째 양복점을 운영 중이라는 사장님은 역대 연합사령관들 사진을 보며 양복을 맞춰간 특별한 손님부터 기억에 남거나 사연 있는 옷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90%가 미국쪽에 손님이라며 미국 손님들이 이메일로 주문을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10년 동안 제약회사에서 근무 중인 자기님을 만나 제약회사 영업직이 하는 자세한 업무와 일하면서 뿌듯한 소감 등을 전했다. 큰 자기가 제약에 관련해 말한 내용 중 단어를 정정해 주기도 하고 아기 자기한테는 “너무 외워서 진행하시는 것 같다”고 애정 어린 조언까지 건넸다. 

또, 한국인 와이프와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 살아가게 된 터키 빵집 사장님을 만났다. 빵집 사장님은 손님들에게 터키빠을 알리고 싶어서 케밥에서 빵집으로 가게를 바꿨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살면서 힘들었던 점을 얘기하며 견딜 수 있었던 이유애 대해선 "어쩔 수 없다 시간이 지나야 한다"며 "와이프가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근데 냄새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두세번은 된장찌개를 먹는다"라고 말했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놀란 점과 한국사람과 터키사람의 공통점, 할아버지한테 들은 ‘형제 나라 한국과 터키의 관계’, 쉽지만은 않은 외국인 가장으로서의 삶에 대해 담백하고 허심탄회한 토크를 이어갔다.

축구선수가 꿈인 미래의 꿈나무 12살 초등학생과 나눈 대화는 또 다른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번이 4번째 방문이라는 프랑스에서 온 여행객 앤디는 유재석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뭐냐고 질문하자 앤디는 "좋아하는거 많다. 찜닭 좋아한다. 프랑스에는 그런 음식이 없다. 그리고 삼겹살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서 놀랐던 점을 물어보자 "프랑스에선 음식을 따로먹지만 한국에서는 음식을 같이 먹는다"며 "한국친구가 감자튀김을 중앙에 다 쏟아버렸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앤디는 "음주문화가 흥미롭다. 한국은 아주 많이 먹는다"라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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