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주식 공매도 규제 방안 검토...상황에 맞게 대응할 것"
최종구 "주식 공매도 규제 방안 검토...상황에 맞게 대응할 것"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9.08.07 14: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가 열리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가 열리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경제부총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주식 공매도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은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되사서 차익을 얻는 주식 매매기법으로, 이는 증시가 불안정할 때 주가 폭락 등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최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의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질문에 "단계별 조치 등은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어떻다고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이 큰 공매도 (규제) 강화 방안은 검토를 충분히 했고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날(6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연 ‘증권시장 상황 점검을 위한 금융투자업계 간담회’에서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일일 가격제한폭 축소 등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신속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