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29일 천안포도 수출전문농업인 육성과 수확 후 과원 토양 관리로 내년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특별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천안포도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봉과 샤인머스캣 생산에 필요한 영농현장 애로기술과 토양관리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장 컨설팅 위주로 진행된 수출 교육은 이날 올해 마지막 교육을 진행하며 컨설팅 사례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 있는 영농기술과 잘못된 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영농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적용되는 심화기술을 교육했다.
천안포도는 10월 기준 전년도 보다 37% 증가된 100톤이 넘는 포도가 수출됐으며, 오래 저장이 가능한 샤인머스캣 품종으로 인해 11월까지 포도 수출이 이어져 올해 목표인 150톤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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