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해외직구피해주의보' 발령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해외직구피해주의보' 발령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9.11.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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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쇼핑 사기피해 11~12월에 집중
피해 5건 중 4건은 패션잡화와 의류
▲서울시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해외 온라인 사기사이트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DB)
▲서울시가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해외 온라인 사기사이트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DB)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가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해외 온라인 사기사이트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와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등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사기 쇼핑몰 또한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3년간 해외 사이트의 피해 절반이상이 할인행사가 많은 11월~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피해 신고 5건 중 4건은 패션잡화와 의류였고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할인광고를 보고 상품을 구매했다 사기당한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해외 사기사이트의 경우 대부분 연말 대규모 쇼핑 시즌을 노리고 직전에 오픈해 사업자정보 등이 공개되어 있지 않거나 서버가 해외에 있어 피해를 입더라도 구제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시 미리 다양한 방식으로 해당 쇼핑몰에 대한 위험성을 체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관련 문의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없이도 피해구제·반품·환불·법규 등 전자상거래 관련 질문과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Q&A(m.ecc.seoul.go.kr)도 운영 중이다.

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쇼핑몰에서 유명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고, 달러나 유로화로 가격이 표시돼 있지만 위안화로 결제가 이뤄진다면 사기 사이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이메일이나 사이트 내 게시판 등을 통해 쇼핑몰과 정상적으로 연락이 이뤄지는지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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