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바다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포부 밝혀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포항시 환여동 라메트 웨딩컨덴션에서 제2대(대장 황승욱)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박명재 의원, 이종욱 포항해양경찰서장, 김태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협회장 등 많은 내빈과 대원들이 참석해 신임황승욱 대장과 지난 2년간 지역 바다를 지켜온 초대 김복수 대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제2대 대장으로 취임한 황승욱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복수 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기술 향상과 구조·수색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바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독도소방 구조헬기 실종자 수색지원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김복수 전임대장은 14일 독도로 출항하기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생업을 마다하고 봉사했던 대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임대장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승욱 대장은 포항시 서핑협회 회장, 경상북도 요트협회 대의원, 포항청년회의소 이사로 재직중이며, 2018년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 부대장으로 활동해 왔다.
한국해양구조협회 특수구조대는 지난 2017년 출발하여, 실종자 수색·구조 및 수중정화활동, 인명구조요원 교육 등 지역사회의 해양안전과 환경보존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