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기 성남시의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조업 차질 현황과 대응 동향을 보고 받았습니다.
정 총리는 화상 연결로 중국 현지 상황을 들은 뒤, "정부는 신종 코로나가 산업현장에 주는 영향을 긴밀하게 살피겠다"며 "비상한 각오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동차 생산 정상화와 관련해 "중국 현지 생산을 조기에 재가동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모든 협력채널을 동원해 중국 정부와 협의 중이며, 현지 부품공장들이 부분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우한으로 3차 전세기가 투입돼 교민 150여명을 데려올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 입국금지가 추가 검토될 예정이라 추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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