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 앞으로'...대선경선기획단장에 '강훈식 의원' 임명
민주, '대선 앞으로'...대선경선기획단장에 '강훈식 의원' 임명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6.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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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모드' 전환 중선위, 조강특위 정비, 직무분과별 간사도 뽑아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밤을 기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모드로 들어갔다. 민주당은 재선의 강훈식 의원을 대선경선기획단장으로 임명했다.(사진=강훈식 의원 페이스북0
▲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밤을 기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모드로 들어갔다. 민주당은 재선의 강훈식 의원을 대선경선기획단장으로 임명했다.(사진=강훈식 의원 페이스북)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20일 밤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선경선기획단에 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재선의 강훈식 의원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모드'로 전환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을,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3선의 윤관석, 부위원장에는 당 제2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민병덕 의원을 선임했다. 

대선경선기획단의 공동단장 1인은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총괄간사(경선기획분과장)에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이, 운영분과장에 서삼석 수석사무부총장이, 홍보소통분과과장은 김원이 홍보소통위원장이 맡게됐다. 
고 수석대변인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22일 화요일 오전에 의원총회를 개최, 경선 일정 관련 의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원장을 맡은 이상민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 당 일각에서 일고 있는 '경선연기론' 주장에 대해 "경선룰은 중앙선관위에서 정한다기보다는 기획단에서도 하고, 그것이 최고위원회나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한다"며 "이미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아주 잘 돼 있다. 그걸 세칙으로 정하는 것들을 정하는데, 그건 일반 선거법의 원칙과 사회상규에 맞춰서 하면 될 일이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임무이고, 특히 각 후보들이 부당하다, 불공정하다, 이런 불만이 쌓이지 않도록 잘 하면서 민주당의 후보들이 잘 결정될 수 있도록. 그러면서 국민들로부터 '민주당이 잘 할 수 있는 유능한 집단이구나, 정치집단이다'라는 인정을 받을 만큼 매끄럽게 잘 운영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을 맡아 대권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4선의 노웅래 의원을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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