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7월 임시국회 열기로 합의 33조 추경예산안 23일 처리
與野...7월 임시국회 열기로 합의 33조 추경예산안 23일 처리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06 10: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의·확정 예산 규모만 600조 원 수준 메머드 급
▲ 국회 본회의장 전경.
▲ 국회 본회의장 전경.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5일을 기해 2021년도 제2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확정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결성됐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21대 국회 제2기 예결위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제주 지역 현안 사업예산의 확보를 이끌 예결위원으로 자신이 신임된 것을 알리며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국회 예결위는 정부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가재정 전반을 비롯해 예산 및 기금을 다룬다.

이번 제2기 예결위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회계연도 결산,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확정하게 된다.

예결위가 다루는 재정 규모는 올해를 기준으로 본 예산 558조와 지난 3월 확정된 추가경정예산 15조 원, 이번 달 2일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제출한 33조의 추경을 합하면 600조 원 수준에 달한다.

전날 여야는 7월 임시국회 소집 일정과 함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등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여야는 오는 31일까지 7월 임시국회를 열고 8일 2차 추경관련 시정연설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예산과 내년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 예산을 다루는 만큼 책임감이 크다"며 "소외되고 배려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배정을 원칙으로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등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제주도 감염병전문병원 설치, 제주농산물 수급안정사업, 유충제거를 위한 강정정수장정비사업 등 예산반영이 어려웠던 사업들을 비롯해 제주4·3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 여야는 오는 23일까지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추경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임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기로 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