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막자 4단계 시행 좋지? 그러나....
코로나 막자 4단계 시행 좋지? 그러나....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7.23 13: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염 속 집안에 꽁꽁, 가정불화, 은둔형외톨이 등 양산
▲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인근 먹자골목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7.13. (사진=독자제공)
▲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인근 먹자골목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07.13. (사진=독자제공)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중복(22일)이 지났다. 대서(23일)다. 연일계속되는 폭염은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의 온도를 35도를 육박하며 사람의 피를 말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8일까지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논의결과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조정 방안'이 나왔는데 26일 자정 부터 다음달 8월일 자정가지 2주간 시행한다. 

현재 감염양상과 방역여건을 고려했 때 수도권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하루 1000명 내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평가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체계를 유지하며, 유행상황의 관찰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접촉 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유행 차단을 위해 4단계 취지와 맞지 않는 위험도가 높은 집합적 시설·행사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4단계 조치 연장에 따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야기하는 결혼식·장례식의 참여 인원 제한은 조정한다.

이번 4단계 조치를 통해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일 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500~1,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다만, 2주 뒤에도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 위험시설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강력한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회적 통계에서 드러나듯, 정부의 과도한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인해 '히끼꼬꼬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고 심지어 가족간에 휴가를 최대 연기할 것을 종용하거나 스포츠 경기에도 참석하지 마라고 한다.

자택근무로 돌아선 육아돌봄 아빠들은 직장을 잃고 프리랜서가 되는가 하면 하루 종일 남편과 마주하는 일이 낮아진 부인들은 이혼을 하거나 일상의 탈출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을 압박하는 '문재인 표 K-방역'이 우리사회를 어디로 끌고 갈지 두렵기만하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