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충남 찾아 '민간공항건설' 후방지원 약속
김두관, 충남 찾아 '민간공항건설' 후방지원 약속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07.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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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항있지만 軍用으로만 쓰여져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30일 충남 내포신도시를 방문해 공항건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두관 캠프)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30일 충남 내포신도시를 방문해 공항건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두관 캠프)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30일 충남을 방문해 메가시티 비전과 국가 균형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서산공항을 방문해 충남 민간공항 건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재 군 공항으로만 활용중인 서산공항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B/C 1.32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김 후보는 사업비가 최종적으로 증액돼 2025년 개항을 목표에 두고 있는 울릉공항을 언급하며 "서산공항은 훨씬 가성비가 높은 저예산 고효율 공항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충남 민항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양 지사께서 워낙 국회 경험이 풍부한만큼 예산 반영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후방지원을 약속했다. 

양 지사 역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공항이 없는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며 "지역 주민 항공 서비스 소외 해소와 향후 충남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민간공항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포신도시를 방문한 김 후보는 충남혁신도시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김 후보는 "충남혁신도시가 뒤늦게 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 새로운 진척이 없었다"며 "충청남도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만큼, 그 실천에서 전국의 표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부지를 잇따라 방문한 뒤 충남도청에서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비전 발표했다. 

과감한 국가균형발전을 내세우면서 "수도권을 포함해 네 개의 메가시티를 만들고, 대통령 임기 내에 32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분권 뉴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산 민간 공항 건설과 서해안 KTX 고속철도망 조기 완성,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조속 이전 등 충남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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