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후보간 네거티브 경선 과열에 '전전긍긍'
민주, 대선후보간 네거티브 경선 과열에 '전전긍긍'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8.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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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후보, 당원, 지지자 간 상대에 대한 배려 어느때보다 절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윤호중 원내대표 홈페이지)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윤호중 원내대표 홈페이지)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0대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당 예비후보들 간 신경전이 치여하다 못해 과열양상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후보, 당원, 지지자간 상대에 대한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당에 여섯 대선후보간 정책비전경쟁이 뜨겁다. 장내에서 경쟁뿐 아니라 장외 지지자간 캠페인도 치열하게 전개돼 성숙한 경선문화 위해서 화합과 본선 승리 꽃을 피워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상대간의 배려가)절실하다"며 "지지하는 후보 지키는 진짜 힘은 날선 비판이 아닌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경선의 본질 또한 무한경쟁이 아닌 무한배려로 출발해야 한다"며 "서로 도와가는 가운데 승리 에너지가 우리 안에 축적되기 때문 상대에 대한 배려는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절대공식이라는 점을 다함께 되새기면서 후보간 경쟁이 이뤄지길 바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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