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황설아 기자) 국민의힘은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3일 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승리와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는 약 160개 국가에서 4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승리의 감동 드라마를 써 내려갈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선수단은 양궁, 육상 등 14개 종목에 선수 86명과 임원 73명 등 총 159명으로 원정 패럴림픽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출사표를 던졌디"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코로나 19로 인해 약 1년 연기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력과 의지로 지금까지 실력과 기량을 갈고닦았을 대표단 모두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면서 "또한 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선수단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는 "'우리는 늘 승리했고, 또 한 번 승리할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품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위대한 도전과 뜨거운 열정이 승리로 이어지길 국민의힘이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국민의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신체적 다름이 사회적 차별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다 함께 공존하는 열린 사회로 만드는 것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악한 훈련 환경 개선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원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