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51대 49의 싸움이다. 반드시 단결해 정권재창출을 해야 한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20일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를 방문, 대통령 직속 새만금미래발전협의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후보는 우선 "정권재창출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대통령 직속 새만금미래발전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전북에 와서 인사드린다"며 "대선은 51대 49의 싸움이다. 반드시 단결해 정권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유능한 진보 저 박용진이 대선 후보가 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책임지겠다"면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뒤를 잇는 제4기 민주정부 수립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 후보는 "만약 우리가 정권재창출에 실패한다면 역사 되돌리기, 개혁의 무력화 시도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벌어질 것"이라며 "절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 박용진이 정권재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은 전북도민들에게 참 아픈 손가락이다. 30여 년 동안 모든 정권에서 새만금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내 놓았지만 각기 다른 계획으로 사실상 제대로 된 발전은 없었다"고 심금을 울렸다.
박 후보는 "저는 새만금이 전북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새만금미래발전협의체'를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하면서 "이제까지 나온 모든 제안들을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향후 100년 미래를 책임질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방안을 도출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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