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월평균 40건 이상 발생에도 공항 도착장 열화상카메라 설치율 50%
확진자 월평균 40건 이상 발생에도 공항 도착장 열화상카메라 설치율 50%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0.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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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국내공항 이용건수 784건···김포, 김해공항 등 절반은 열측정 장비 없어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강준현 의원실)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강준현 의원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코로나 확진자의 국내 공항 이용건수가 800건에 달하는 가운데, 전체 공항 중 절반은 도착장에 열화상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선 열화상카메라 설치 현황'에 따르면, 김포·김해공항 등 전체 14개 공항 중 절반은 도착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지 않았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올해 9월까지 각각 807만명, 317만명이 이용해 제주공항(908만명)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다.

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항 내 열화상카메라 미설치를 지적했고, 한국공항공사 측은 지자체 권한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사천, 무안공항 도착장은 여전히 공사 측 인원이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지난달 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국내공항 이용건수는 784건으로 한 달 평균 43.5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열화상카메라는 코로나상황에서 마스크만큼 우리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모든 공항 도착장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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