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오색빛깔 즐기러 국립 치유의 숲으로 가볼까
단풍철, 오색빛깔 즐기러 국립 치유의 숲으로 가볼까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0.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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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치유의 숲따라 가을길 걷는 건 어때요? 
▲ 곡성치유의 숲.(사진=산림청)
▲ 곡성치유의 숲.(사진=산림청)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단풍철. 산림청은 25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 외에도 낙엽이 지기 전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볼만한 장소로 국립 치유의 숲 10개소와 국립산림치유원을 추천했다. 

추천된 국립 치유의 숲은 ▲산음(양평) ▲장성(전남) ▲청태산(강원) ▲대관령(강원) ▲양평(경기) ▲대운산(울산) ▲김천(경북) ▲제천(충북)▲예산(충남)▲곡성(전남)이다.

다스림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은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위해 숲길, 툇마루 등산길(데크로드), 물길 등이 잘 조성돼 있어 치유의 숲 방문객은 주변을 거닐거나 험한 등산로가 아닌 산책길에서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에는 물소리 숲길(1.0km)·치유마루길(1.7km), 국립 김천 치유의 숲에는 관찰의 숲길(1.2km),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는 사금길(40분 소요)·선비길(20분 소요) 등 가벼운 산책 또는 산행이 가능한 코스가 있다.

이 중 충남 예산에 있는 '국립 예산 치유의 숲'은 산사태 복구사업을 얼마 전 완료하고 다음달 1일 재개장 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 둘레길(1.3km)과 치유센터에서 산책길을 따라 전망대에 올라가면(90분 소요) 예산군과 관모산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개원한 국립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예천 일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산림치유시설로 이곳에서도 다양한 숲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솔향기치유숲길(0.5km), 문드래미길(0.9km), 문화탐방치유숲길(3.9km), 산악스포츠치유숲길(12.6kjm) 등 8개 숲길이 조성돼 있다. 

국립 치유의 숲(국립산림치유원 포함)을 이용하는데 주의해야 할 첫 번째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인터넷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인터넷 예약은 이(e)-숲안애(https://portal.fowi.or.kr)를 통해 가능하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은 시간당 5000원으로 유료다.

국립 치유의 숲 대표전화로 예약을 문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여건에 따라 체험이 가능하지만, 코로나 상황에 대한 대응을 위해 사전예약을 추천한다. 

인터넷 예약이 가능한 치유의 숲은 청태산, 장성, 국립산림치유원이고 치유의 숲 방문객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에 상관없이 산행 등 활동이 가능하나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조성된 만큼 체험이 진행 중인 시간(보통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국립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에도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다"며 "가을철 여행지로 국립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을 찾아 산림치유, 즉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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