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기본접종 후 2개월 지난 경우 대상, 화이자·모더나로 추가접종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약 148만여 명이다.
대상자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2개월이 지난 이들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접종 가능하다.
지난 6월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은 단 한 번의 접종으로도 접종 완료판정을 받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돌파감염 비율이 높아지면서 기존 6개월이던 추가 접종이 2개월 간격으로 줄었다.
얀센 백신은 인구 10만 명 기준 돌파감염자 수 약 267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99.1명, 화이자 48.2명, 모더나 4.6명,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71.1명에 비해 크게 높았다.
또한 얀센 접종자 대부분이 다른 백신 접종자에 비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인 점도 우선 고려됐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돌파 감염 추정사례가 한 3800명 정도가 확진이 돼서 0.2% 정도에 해당하시는 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서 추가접종은 가능한 한 맞아주시기를 권고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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