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코로나 바이러스,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등 글로벌 대전환 대응 토론회
국회서, 코로나 바이러스,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등 글로벌 대전환 대응 토론회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1.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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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제 석한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석좌교수 참석, 미래 전망
대한민국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제프리 삭스 온라인 초청 강연회 포스터.(사진=이광재 의원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라는 글로벌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적 석학의 조언을 듣는 자리가 열린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0일 오전 8시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장(401호)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회의원 연구모임 '우후죽순'과 함께 '지리, 기술, 제도 : 미래는 무엇으로 움직이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발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석좌교수가 자신의 신간 '지리, 기술, 제도 : 7번의 세계화로 본 인류의 미래'를 중심으로 미래 변화를 전망할 예정이다.

삭스 교수는 저서에서 세계화의 시대적 전환을 7번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기마 시대, 고전 시대, 해양 시대, 산업 시대를 지나 현재 인류가 맞이한 디지털 시대까지, 각각의 시대를 규정한 지리, 기술, 제도의 상호작용을 고찰한다.

제프리 삭스 교수는 특히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불평등 문제에 주목한다. 

집중적이고 격차 속에 진행된 세계화 속에서 우리는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그리고 글로벌 감염병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삭스 교수는 이러한 "인간 역사에서 세계화로 인한 위협을 이해하고 맞서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이 "세계화를 종식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 협력의 수단을 잘 동원해 글로벌 규모의 상호 연계성에 따라는 부정적 결과를 잘 통제하는 과정이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광재 의원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글로벌 감염병의 부상은 인류에게 최초로 공통의 시험지가 주어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와 협력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국가가 존경받는 세계의 리더가 될 것"이라며 국제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한국이 제시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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