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형 23∼24일, 일반전형 30일~12월 1일까지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022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청이 발표한 내년도 신입생 선발 계획에 따르면 서울 지역 특성화고 68개교에서 총 1만 2112명을 선발한다. 이 중 43개교는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전형은 특별전형(미래인재전형, 학교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전형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경기기계공고, 서울관광고, 서울영상고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어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성화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홈페이지나 특성화고 입학·취업 누리집 '하이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청은 특성화고에 인공지능컴퓨터과, 메타버스게임과, 콘텐츠크리에이터과, 반려동물케어과 등 39개 학과를 신설해 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서울시교육청 '드림성장지원 바우처'를 통해 국가 기술 자격증 취득이나 어학 공인인증시험 준비 등에 필요한 비용도 매년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급변하는 산업 기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성화고의 미래지향적 학과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진로직업교육 정책을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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