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중심의 재난훈련을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내외뉴스=곽영근 기자) 교육부는 3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5일간 학교 및 학교시설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 수습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및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범정부 재난 대응훈련의 목적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유·초·중·고·대학 등 2만여 개 교육기관이 참여해 체험중심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특수학교·유아 대상 대피훈련, 대학 연구·실험실 안전훈련, 국립대학병원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현장훈련을 확대했다.
또한, 참여기관에서는 각 기관의 안전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훈련 주제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토론훈련과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재난과 안전에 대한 지식을 직접 습득하고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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