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 연준, 내년 3차례 금리인상 시사
◆ 이재명, 아들 상습 불법도박 사실 인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아들에 불법도박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의 장남 이모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습 불법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200여개 가량의 글을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400만원 상당의 게임머니 거래 제안을 포함해 100건이 넘는 거래 글과 도박장 이용 후기 등을 남겼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이 후보는 아들의 잘못에 대하여 사죄 말씀 드린다며 관련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오늘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의무 대상 사업장 222곳과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 47곳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 조정 등의 조치를 시행해야 하는데요.
환경부와 지자체는 드론 등을 활용해 비상저감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조치는 서풍과 함께 중국의 오염물질이 넘어오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영향입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 연준, 내년 3차례 금리인상 시사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2배 수준으로 높이고, 내년 3차례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성명을 통해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한 겁니다.
특히 연준은 그간 인플레이션이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헌상이라는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예상보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르면 내년 3월 중반쯤에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