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미디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도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이하 산업체 현장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교육생 및 기업을 24일부터 다음해 1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송미디어 전 분야에 걸쳐 산업체 진출을 꿈꾸는 예비인력에게 산업현장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예비인력의 업무역량 강화 및 경력개발, 채용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청년 등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방송미디어 분야 기업체와 매칭을 통해 선정된 교육생은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간(2022년 3월~6월)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은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생으로 선정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방송미디어 콘텐츠 기획‧유통, 제작기술, 후반제작, 뉴미디어(숏폼‧웹콘텐츠 등), 조명·무대 등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인재에 대해 교육·채용 수요가 있는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온 산업체 현장교육은 그동안 교육생 155명을 배출했으며, 2021년부터는 적극행정을 통해 교육기간을 4개월(2020년 1개월)로 확대하고 인턴십 형태의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생이 희망하는 기업의 단중기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취업준비에 도움을 받고 있으며, 기업에서도 '(주)그룹에이치컴퍼니, (주)파이온코퍼레이션' 등 다수의 기업에 직접 채용으로 연계돼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산업체 현장교육에 대해 교육생과 기업체 모두 교육 만족도가 높고 취업연계 등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등용문으로서 더 많은 청년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참여 교육생 지원신청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