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시리즈, 4개월간 약 422만대 판매 추정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Z' 시리즈 판매량을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정식 출시 39일 만에 국내에서만 100만대가 팔린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Z' 시리즈는 출시 후 4개월간 약 422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93%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뒤이어 2위 화웨이의 점유율은 6% 수준이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 '갤럭시Z플립3' 사용자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 혁신적인 폼팩터, 기기를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 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갤럭시Z폴드3'은 7.6형의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성능, S펜 등 생산성 기능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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