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아이디어 내고, 윤 후보가 실천
(내외방송=이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2일 '공영방송 정상화'와 '체육시설 소득공제' 공약을 담은 '59초 쇼츠'를 공개했다.
윤 후보는 다섯 번째 공약 쇼츠로 '공영방송 정상화’를 제시했다.
KBS를 사례로 들며, 간접광고(PPL, Product Placement)를 사유로 5년간 제작하지 못했던 사극을 의무적으로 제작, 메인뉴스 중 국제뉴스 30% 이상 편성, 영상 아카이브 오픈소스 공개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수신료의 가치도 높이자는 뜻에서다.
여섯 번째 공약 쇼츠는 '체육시설 소득공제'다. 실내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연간 최대 100만원 소득공제를 적용,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시켜 건강을 증진시키고 관련 스포츠 산업(체육시설, 스포츠 용품산업 등)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극심한 폐업에 시달리고 있는 업계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윤 후보 측은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8일부터 '59초 쇼츠'로 생활밀착형 공약을 유튜브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지하철 정기권 버스 사용 공약 ▲저상버스‧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 ▲법인차량 번호판 구분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이고 있다.
'59초 쇼츠'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제작을 맡고, 윤 후보와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직접 출연한다. 이 대표가 소재를 발굴하고, 김동욱·박민영·오철환 등 청년 보좌역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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