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 도착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드디어 내일 국내 도입
◆ 한파 다시 시작돼...'동파 경계' 단계 발령
어제부터 시작된 한파가 오늘도 계속됩니다.
오늘 수도권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며 서울시는 올해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지속될 때는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외출, 야간시간 등에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아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 도착
서울에서 거제까지 단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대로 2027년 노선이 개통되면 KTX를 타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최고속도가 시속 250km인 고속여차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드디어 내일 국내 도입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드디어 내일 국내에 도입됩니다.
3차 접종을 완료해도 돌파감염이 되는 등 완벽한 예방이 불가능한 현재 상황에 돌파구가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지선 기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2만 1000명분이 13일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화이자의 먹는 치료약을 모레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는 내일 2만 1000명분이 들어오고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로 들어온 뒤 순차적으로 계약 물량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처음 들어오는 먹는 치료제를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투약하고 방역 상황과 공급량에 따라 투약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우선 투약 대상자는 구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에서 중등증 확진자로 65세 이상 또는 장기이식 등 면역저하자면서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입니다.
이번 국내에 처음 들어오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증상이 나타난 뒤 5일 안에, 하루에 2번씩 5일간 복용하면 됩니다. 내외방송 이지선 입니다.
[클로징]
어제에 이은 오늘도 맹추위가 계속되는데요.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된 오늘은 수도관 뿐만 아니라 모든게 얼어붙을 것만 같은데요. 체온 1도가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 30%가 떨어진다고 하니 두껍게 입으시고 보온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