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고충 들으며 정책 홍보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셰프로 변신해 일반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디지털 콘텐츠 '석열이형네 밥집'이 방송 한 달여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넘으며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티저를 공개하고 같은 달 29일 1화 방송을 시작한 '석열이형네 밥집'이 지난 2일까지 누적 조회수 200만 회(윤 후보 공식 유튜브와 오른소리 조회수 합산, 이하 동일)를 넘어 섰다고 3일 밝혔다.
실제 윤 후보는 '석열이형네 밥집>에 출연한 ‘8코기 아빠’(웰시코기 8마리를 키우는 반려견 훈련사, 에피소드 3,4화)와의 대화 과정에서 '반려동물 등록제'와 '표준진료체계 도입' 등 반려동물 정책을 내놨다.
또 윤 후보는 교통사고를 당한 유기견 토리를 데려와 17번 수술을 받게 하고 4년 동안 치료해 살려내 가족이 된 사연,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시도 때도 없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감성적인 '울컥남'이라는 사실도 '석열이형네 밥집'을 통해 공개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윤 후보의 인간적인 모습과 요리 실력이 '석열이형네 밥집>에서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드러나는 게 인기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초대해 살아가는 이야기와 고민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내놓는 정책도 호응과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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