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권혜영 기자) 1월 전국 기준 분양실적은 1.7만 세대로 전년대비 0.1만세대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1.0만 세대, 5대광역시와 세종 0.1만세대, 8개도 0.6만 세대다.
11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인 서울 0.1만 세대, 인천 0.1만 세대, 경기 0.8만 세대로 영남권 0.2만 세대, 호남권 0.1만 세대, 충청권 0.4만 세대보다 훨씬 많다. 강원권과 제주권은 분양실적이 없었다.
전국 기준 일반분양 비중과 조합원 비중은 각각 88%, 12%로, 상대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비중이 높았던 서울, 경기의 조합원 비중은 각각 69%, 16%를 기록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100% 일반분양으로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구조를 갖고 있다.
1월 전국 기준 1, 2순위 청약자는 8.5만 명을 기록했지만,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1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지역별로 1, 2순위 청약자는 수도권 4.7만 명, 5대광역시와 세종시 0.2만 명, 8개도 3.6만 명으로 특별공급을 포함한 일반공급 기준 1, 2순위에서 미달한 현장은 대구 1곳에 불과하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상대적으로 분양시장이 건전한 수도권과 충청권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져 청약 경쟁률이 좋았다고 분석하며 수도권과 충청권 분양실적은 1.4만 세대로 전체 중 83%에 달한다고 밝혔다.
1월 전국 기준 10대 대형사의 분양실적은 0.9만세대로 공급비중은 10대대형사 57%, 기타 43%. 특히, 분양실적이 가장 많았던 수도권은 10대 대형사의 비중이 82%로 대부분 10대 대형사가 공급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