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7일까지 남도의 자연풍광·소장품 전시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다음 달 27일까지 소장미술품 기획전시 '남도탐미(南道耽美)'를 개최한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연례기획으로 소장품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작가의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남도탐미'는 목포 예술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영감의 원천인 남도를 모티브로 한 소장품들로 연출되는데 '남도의 풍광', '남도의 숨결' 등 2개의 주제로 선보인다.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에서 지역민들의 애환과 향수, 옛 추억의 정취를 엿볼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질박한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소장 작품들을 통해 남도 미술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기획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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