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10대 공약'에 기본 소득案 포함
청년 저금리 대출·기본 저축 도입
청년 저금리 대출·기본 저축 도입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1일 "임기내 연 100원 전 국민 기본소득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재명 후보 10대 공약'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 국민 보편기본소득은 대통령 직속 기본소득위원회와 공론화를 거쳐 국민 의사를 수혐해 시행하겠다"며 "연 25만 원으로 시작해 임기내 연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재원조달방안으로는 토지이익배당과 탄소배당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 10대 공약'에는 기본대출과 기본저축제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 공약집에 따르면 20~30대 청년들은 최대 1000만원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예금 금리보다 높은 기본 저축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주택공급에 대한 대책도 내놓으면서 20~30대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기본주택 140만호를 공급하고, 생애최초주택 구입 청년을 대상으로 신규 물량 30%를 우선 배정"하는 등 청년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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