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정부, "코로나 확진자에 생활지원비 지급할 것"
[내외방송 뉴스] 정부, "코로나 확진자에 생활지원비 지급할 것"
  • 황설아 아나운서
  • 승인 2022.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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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코로나 확진자에 생활지원비 지급할 것"
▷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작
▷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뤄질까

◆ 정부, "코로나 확진자에 생활지원비 지급할 것"

연일 신규 확진자가 최다치를 기록하며 오늘(14일) 프로배구 남자배구 구단인 대한항공 선수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자 아이돌 그룹 있지의 멤버 예지가 같은 그룹 멤버 '리아'에 이어 확진이 되는 등 가요계와 체육계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나이, 성별, 분야를 막론하고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입원 및 격리통지를 받은 확진자들에게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입원, 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 기준을 가구 내 '실제 격리자 수'로 개편합니다.

지금까지는 격리자 가구의 전체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산정해 왔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부터 실제 입원, 격리자 수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지원합니다.

생활지원비는 가구 내 격리자 수에 따라 월 상한 1인 48만 8800원, 2인 82만 6000원, 3인 106만 6000원, 4인 130만 4900원, 5인 154만 1600원, 6인 177만 3700원을 지급합니다.

해외입국격리자, 격리·방역수칙위반자 및 지정 공공기관 종사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기존 접종완료 재택치료 환자에게 하루 2만 2000원에서 4만 8000원씩 지급하던 추가지원금은 중단됩니다.

개편된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 지원기준은 14일 이후 입원, 격리 통지를 받은 격리자부터 적용됩니다.

내외방송 이지선입니다.

◆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작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면역저하자를 비롯해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에 대한 4차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검출률 90% 이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4차 접종 방어효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 최초로 백신 4차 접종을 가장 먼저 실시했던 나라 이스라엘에서는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뤄질까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여론조사에 따른 국민 경선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단일화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윤 후보가 안 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일 확률은 현저히 낮아 보이며 일각에서는 사실상 안 후보의 제안은 제안의 성격을 띈 일종의 차단선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노바 백스는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과 모더나에 이어 다섯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인데요. 코로나19 백신중에는 최초로 B형간염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다고 합니다. 노바백스는 우선적으로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는데요. 그동안 효과나 안전성 측면에서 모두 긍적적인 평가를 받아 꾸준히 조명되며 기대를 모았던 백신인만큼 노바백스 접종의 시작으로 접종을 꺼리던 미접종자들의 상당수도 접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설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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