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尹·安 후보 단일화 선언 "반드시 정권교체, 국민통합정부"
[내외방송 뉴스] 尹·安 후보 단일화 선언 "반드시 정권교체, 국민통합정부"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2.03.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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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安 후보 단일화 선언 "반드시 정권교체, 국민통합정부"
▷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넘어...홍남기 "괄목할 만한 성과"
▷ 마그리트 '빛의 제국', 963억에 낙찰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 尹·安 후보 단일화 선언 "반드시 정권교체, 국민통합정부"

먼저 대선 관련 소식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늘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고, 국민통합정부의 키워드로 '미래', '개혁', '실용', '방역', '통합'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두 후보 간 단일화 논의는 지난달 13일 안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한 뒤 줄곧 난항을 겪었지만, 어젯밤 마지막 TV 토론 직후 후보 간 담판 회동이 성사되면서 극적으로 물꼬를 텄습니다.

이들은 대선 뒤 즉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넘어...홍남기 "괄목할 만한 성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5000달러를 돌파해 경제 규모 세계 10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돌파한지 4년 만에 3만 5000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소셜미디어에서 "4년 중 2년이 코로나19 위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통화기금이 내년까지도 우리 경제가 상위 10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경제 강국에 안착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수출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우리 경제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을 보면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 마그리트 '빛의 제국', 963억에 낙찰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빛의 제국'이 한화 약 963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일 "런던에서 개최된 소더비 경매에서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이 익명의 경매 참가자에게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격은 지금까지 거래된 마그리트의 작품 중 최고가입니다.

'빛의 제국'은 주택가의 밤 풍경과 대낮의 푸른 하늘을 조합하는 초현실적인 상황을 담고 있으며 총 17개의 작품이 있습니다.

이날 낙찰된 작품은 마그리트가 1961년에 자신과 가까운 예술작품 수집가 피에르 크로웨트의 딸인 앤마리를 위해 그린 그림입니다.

이 작품의 시리즈 중 작은 사이즈의 작품은 지난 2017년 한화로 약 323억 원에 팔렸습니다.

[클로징]

오늘은 '삼겹살데이'입니다.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삼겹살 먹는 날을 만든 건데요.

코로나19로 가족끼리 식당에 가기가 꺼려지는 요즘, 오늘 저녁은 집에서 삼겹살파티 어떨까요?

내외방송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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