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종 오미크론 감염자 수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동안에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선제적으로 방역조치를 조금씩 풀고 있고, 우리나라도 감염 확산이 꺾이게 되면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국민을 괴롭혔던 코로나19가 종식될지, 포스트코로나의 시작일지는 알 수는 없지만, 또 다른 환경에서도 사람들의 삶은 지속돼야 하고,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가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아픈 수난기를 거치면서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저력을 과시할 정도로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입니다. 그 밑바탕에는 어려울수록 서로가 돕는 지혜와 강한 응집력이 있었고, 이를 토대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신음이 깊어지고, 생활고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이 모두 하나로 단결해야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을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분야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면서 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한국판 기네스북인 A Festival With The World ‘The Miracle’을 추진해 사회, 문화, 예술, 체육, 환경, 과학, 자연, 동물, 기술, 역사, 발명, 각종 창작물 등에서 발견되는 여러 기적과 같은 내용을 심사해 시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자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모여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듯이 침체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을 모아 좋은 에너지로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K-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수치가 아닌 경제적 주체인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하나로 똘똘 단결하면서 서로 돕고 응원해주는 문화가 조성되면 지금의 힘든 시기를 벗어나 또 다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